매일신문

강영희씨 아동문학작가상

향토의 아동문학가 강영희씨(대구서부국교 교사)가 지난 3월에 출간한 제2동시집 {보리 팰 무렵}으로 한국아동문학회 제정 제16회 한국아동문학작가상동시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순수한 동심세계를 시로 표현해내는데 늘 벽을 실감하고 있던 차에 뜻밖의큰 상을 받게되니 과분할 따름]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힌 그는 [앞으로 따뜻한 정감을 전할 수 있는 동시를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어릴적 시골생활의 추억을 토대로 아동들의 상황을 정확하게 포착해내는 시의식과 향토미 추구를 통한 정서 회복이라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갖고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는 84년 {아동문학평론}을 통해 등단,동시집 {해님이 숨겨둔보석}(88년)을 발표했고 현재 영남아동문학회장으로 활동하고있다. 시상식은28일 한글회관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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