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야구-강기웅.이만수 빛바랜 홈런포

삼성이 해태 10연승 행진의 제물이 되는 수모를 당했다.삼성은 2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해태와의 올시즌 5,6차전인 더블헤드경기서1대3, 4대10으로 2게임을 모두 내줬다.

광주원정경기서 3연패한 삼성은 이로써 17승1무20패를 기록, 선두 와 8.5게임의 승차가 벌어져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또 삼성은 올페넌트레이스에서 해태에 1승1무4패로 일방적으로 몰리게 됐다.이날 삼성은 1차전에서 1회 선제점을 올렸으나 선발 박충식이 홈런1개 포함8안타를 내주며 3실점, 역전패했다.

2차전에서도 삼성은 선발 오봉옥등 4명의 투수가 상대타선에 난타당하며 대패했다.

선두 도 잠실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속경기에서 32안타(1차전 12개)를 쳐내는무서운 공격력으로 1차전에서 10대2로, 2차전에서 14대0으로 각각 승리했다.는 태평양과의 인천 연속경기 1차전에서 홍우태가 완투하고 장원진의 홈런2발등 장단 10안타를 몰아쳐 7대3으로 승리, 3연승을 기록했다.반격에 나선 태평양은 2차전에서 정민태 정명원을 투입해 타선을 산발 7안타2실점으로 막고 윤덕규의 2타수 2안타 1타점등 12안타를 터뜨려 4대2로 승리했다.

한편 마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쌍방울 레이더스-롯데 자이언츠 연속경기는 비때문에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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