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음악-대구 실내악단 한무대에

대구의 실내악단들이 한 무대에 서는 실내악페스티벌이 31일부터 6월3일까지매일 오후7시30분 대백예술극장에서 열린다.대구백화점주최 {좋은 음악회}시리즈 두번째로 마련되는 이번 실내악페스티벌은 꾸준한 연주활동으로 향토 실내악 활성화의 길을 열어가고있는 비중있는실내악단체들의 화려한 선율과 앙상블의 무대.

78년 창단, 대구실내악단중 가장 오랜 연륜을 자랑하는 계명실내합주단을 비롯 올해 창단10주년을 맞은 노바현악합주단,대구스트링스 현악합주단이 무대를 꾸미며 지난해 활동을 재개한 피아니스트 이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최은숙,첼리스트 강재렬 피아노트리오가 출연한다.

31일 개막무대에서 이.최.강 피아노트리오는 헨델 {라르고}와 슈베르트 {세레나데} {야상곡}, 라프 {카바티나}, 모차르트 {미뉴엣} {트리오 제4번}등을연주한다. 6월1일은 대구스트링스 현악합주단(지휘 박석출)의 무대. 비발디{화성의 영감 제5번}(바이올린협연 임현주)과 모차르트 {오보에, 클라리넷,혼, 바순을 위한 협주곡}, 레스피기{고전춤모음곡}등을 들려주며 소프라노박금숙씨가 협연한다. 2일 노바현악합주단(지휘 류호욱)은 홀스트{브룩 그린조곡}과 노르만 조이오 {안무},그리그 {에로틱}, 이브 {라르고 칸타빌레},월록 {카프리올조곡}을 연주하며 계명실내합주단이 3일 피날레를 장식한다.자매결연대학인 계명대에 교환교수로 와있는 폴란드 쇼팽음악원 보르코브스키교수의 지휘로 모차르트 {현을 위한 신포니에타 라장조}를 비롯 고레츠키{현악합주를 위한 3개의 고전적 작품}과 바흐 {브란덴부르크협주곡 제3번}을 연주하며 바리톤 이영기씨와 가야금연주자 이미경씨가 협연한다.공연문의 420-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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