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주역 배우가 영화 촬영도중 사망했는데도 이미 촬영된 부분의 영상을 이용, 전자합성 방법으로 영화를 완성하는 기법이 할리우드에 처음으로 도입됐다.화제의 영화는 지난해 영화촬영도중 사망한 이소룡의 아들 브랜든 리가 주연한 영화 {까마귀}(The Crow).
특수영상효과 전문회사인 드림 퀘스트사는 애플사의 매킨토시 컴퓨터를 이용,앞부분에서 그의 영상을 끌어내 7개장면의 52개 화면에 그의 연기를 재현시켜 내는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할리우드에서 부분적으로 영상을 재합성한 일은 있었으나 완벽한재합성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는 스턴트맨의 연기에 실제주인공의 표정을합성시킬 수 있게 되는등 영화촬영기술에 큰 진전을 이룩한 것으로 평가되고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이 촬영 8일을 남겨두고 사망하자 이영화를 배급키로 했던파라마운트사가 꼬리를 빼는 바람에 결국 미라맥스사가 배급을 맡아 최근개봉과 함께 흥행1위를 차지하는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영화는 주인공 사망사고로 촬영이 두달이상 늦어지고 제작비도 당초 예상했던 1천5백만 달러에서 2천3백만달러로 늘어났다는 것. {까마귀}는 갱들에의해 약혼자와 함께 죽음을 당한 록 그룹의 기타리스트가 되살아나 복수극을펼치는 공포액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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