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테이프대여업소의 난립에 따른 업소간 과당경쟁으로 일부 대형대여업소가 덤핑대여를 한다며 영세업자들이 특정업소에 몰려가 비디오테이프등 기물을 부수는 집단폭력사태가 벌어졌다.28일 오후4시50분쯤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1330의5 델타비디오점(주인 우종화.34)에 대구시내 비디오테이프대여업자 50여명이 몰려가 "비디오테이프의개당 대여비가 2천원인데 5백원에 빌려주는 것은 덤핑대여"라며 난입, 출입문유리 5장을 부수는등 20여분간 난동을 부렸다.
대구수성경찰서는 29일 현장에서 연행한 15명 가운데 폭력행위에 적극 가담한 영상음반판매대여협회 대구시지부장 김치호(40) 동구지회장 최영우(40) 남구지회장 박석용(37) 운영위원 김규철(33) 회원 권순구(38) 위충석씨(35)등6명을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부지부장 박종배씨(35)등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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