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엔안보리 대북 경제제재 결의할 듯

유엔안보리는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간 핵협상이 실패하고 북한이 급속히 핵연료봉을 인출하는등 북핵문제가 긴박해짐에 따라 빠르면 30일, 또는 31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안보리는 북한에 대해 핵연료봉 인출을 즉각 중지할것을 촉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경제제재에 직면케될 것임을 경고하는 결의안이나 의장성명의 채택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반도문제에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샘 넌 미상원군사위원장(민주.조지아주)은 "북한은 위험한 핵도박을 하고 있다"고 전제, "이제는 유엔이 제재를 거론할 때이고 만일 제재가 단행될 경우 미국은 즉각 주한미군을 증강시킬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은 급박해 지고 있는 북한핵문제와 관련,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에대비해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를 한반도 주변수역에 근접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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