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핵폐기장반대시위 울진표정

0...31일 오후 평해.온정면 주민 3백여명이 차량 30여대에 분승, 7번국도를시속 20-30km로 왕복하며 시위.이통에 차량행렬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동해안 국도가 연4일째 극심한 체증.또 경찰은 주민10여명만 국도변에 모여도 최루탄을 발사하고 {페퍼포그}차까지 동원하는등 국도점거를 막기위해 총력전.

0...시위가 과격해지면서 기성면 유치찬성측 대표 5-6명의 주택엔 간밤에 돌이 날아들어 유리창등이 파손되는등 피해.

시위가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자취를 감춘 이들 10여명의 대표들이 31일가족과 함께 타시에 피신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민간의 극심한 갈등을 대변.0...심야시위를 마치고 해산하는 주민들사이에 {내일은 xx기관이 타깃}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와 화살이 관청으로 돌려지는 인상.

31일밤 울진읍에선 경찰서.군청등에서 시위를 벌여 {위기감}이 감돌기도.0...울진군 전역에 등교거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1일 울진종고생 6백여명이 오전 수업을 중단하고 운동장에 모여 시위참가여부를 토론.이들은 주광진 육성회장의 설득으로 시위불참을 전제로 모두 귀가.31일 울진군내 43개 초.중.고교의 평균출석률이 53%로 대부분의 학교가 정상수업이 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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