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야구-사자 승률5할 "6월엔 도약"

삼성이 쌍방울을 대구홈구장으로 불러들여 5월부진을 털어내고 6월 약진의발판을 마련했다.삼성은 31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쌍방울과의 올시즌 7차전에서 선발 박충식의 깔끔한 투구와 타선이 폭발하면서 9대3로 승리, 21승1무21패를 기록하고승률 5할에 올라섰다.

이날 삼성은 류중일이 복귀하면서 올시즌 들어 처음으로 김성래-강기웅-정경훈-류중일로 이어지는 철벽의 내야수비진을 구축하고 베스트 9명으로 타선을구성, 안정감을 보였다.

1회초 선제점을 내준 삼성은 곧바로 1회말 김성래의 중전안타로 동점을 만들고 2회말 정경훈의 빠른 발로 만든 내야안타로 1점을 추가, 경기를 뒤집었다.삼성은 또 4회말 김실이 볼넷을 골라나간 이종두를 중월 3루타로 불러들이고이어진 류중일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8회 10명의 타자가 나와 6안타를 몰아치며 대거 5점을 보태 승부를결정지었다.

롯데는 광주구장에서 해태를 8대1로 물리치고 24일 쌍방울전이후 5연승을 기록했다.

잠실에서는 가 {서울 라이벌} 를 5연패의 수렁으로 밀어넣으며 더욱 굳건히선두자리를 지켰다.

대전구장에서 한화는 태평양에 7대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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