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적대행위등 때문에 외국학생들이 이제 독일에서의 유학을 기피하려는경향으로 앞으로 독일에서 공부하는 외국유학생들의 숫자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최근 독일학술교류처의 조사에 의하면 이같은 독일유학기피현상의 주요원인으로는 외국인에 대한 적대행위증가와 체류허가조건의 까다로움등에 따른 관료주의적 문제, 주거문제, 독일대학생들의 포화상태등을 들고 있다.독일학술교류처 테오도르 베르헴회장은 이러한 사실을 설명하면서 터키경우정부의 추천을 받은 유학지망생 8백명중 7백70명이 미국이나 영국을, 단지12명만이 독일을 선택했다고 예를 들며 독일유학기피에 우려를 나타냈다.그는 또 물론 외국인 적대행위 때문에 자매결연을 맺은 외국대학교로부터 결정적인 부정적 반응을 아직 보이지는 않지만 미국이나 영국대학교 특히 이스라엘 대학교들이 독일과 학생교류를 포기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독일학술교류처의 프로그램을 위한 연방정부나 주정부의 재정지원감축도 독일학술연구의 국제성을 위협하는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외국인독일유학기피현상과는 달리 독일학생들의 외국기피현상은 없는 것으로드러났는데 독일경제현실과는 달리 독일학생들은 외국에서의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3년의 독일학술교류처자료에 따르면 5만여명의 학생및 학자들이 독일학술교류처의 추천을 받았고 그중 2만2천6백여명이 외국인이었으며 2만7천7백여명이독일인으로 외국인수는 지난3년동안 5천여명이나 줄었다는 것.한편 주정부들은 외국인 유학생유치를 위해 정부가 고등.대학생들이 졸업후일정기간이내 갚는 대여장학금인 바렴의 액수를 늘려주길 바라고 있으나 연방재무부측은 이에 난색을 나타내는등 국내적인 여러 요인이 겹쳐 외국인의독일유학기피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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