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방현철(구미시청)이 {94ITF 한국남자테니스서킷} 3차대회에서 연일돌풍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랐다.방현철은 2일 대구두류테니스장에서 열린 본선 4일째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1차대회 준우승자 이상훈(건국대)과 접전끝에 2대1로 역전승, 파란을 이어갔다.
방은 팀동료 김재식을 2대1로 꺾은 대구상출신의 국가대표 에이스 신한철(호남정유)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첫세트를 단 1게임도 따내지 못해 0대6으로 내준 방현철은 이후 강력한 스트로크로 우세를 잡기 시작, 7대6으로 2세트를 따낸 다음 3세트에서도 우세한체력을 바탕으로 7대5로 승리, 역전극을 장식했다.
한편 감삼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여자 1차대회 단식 8강전에서는 고교생유망주 전미라(군산영광여고)가 김연숙(국민은행)을 2대1로 잡았고 김이숙(국민은행)도 국가대표 최영자(농협)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또 최주년(대우중공업)과 김일순(벼룩시장)도 김은하(국민은행)와 탕 리야오(중국)를 각각 2대1, 2대0으로 물리치고 4강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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