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면 아이들 성화에 못이겨 나서긴해도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외식으로떼운다든지 갔던 곳만 자꾸 가게 된다.답답한 교실에서 벗어나 현장공부도 시킬수있고 아이들도 재미있어하는 곳은없을까?
[가까이 있는 공원도 가 본 아이가 40명중 10명 남짓이다]는 선생님의 뜻밖의 말을 듣고 대구 근교에 있는 곳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먼저 {환경견학}을 권하고 싶다. 견학 장소는 달서천하수처리장, 신천하수처리장, 낙동강 제2수원지, 쓰레기 매립장등이 있는데 개인도 견학할 수있다.공부에 도움을 주기는 유적과 유물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동화사를비롯해 파계사 용연사 송림사등에는 많은 보물과 유형문화재가 산재해있어 산교육장이 될것같았다.
각대학마다 있는 박물관은 일요일에 문을 닫으므로 방학을 이용해 꼭 가보기를 권하고 싶다. 가장 유물이 많은 경대의 경우 보물 7점을 비롯하여 토기와석조부조등 7천여점을 소장하고있다.
그외 민간 박물관으로 무속 신앙에 관한 유물이 소장되어 있는 건들바우박물관과 냉천 자연랜드 안의 농경민속자료관도 가볼만하다.
경북대 송창한교수는 [박물관이나 유적지에 갈때는 기본 상식을 가지고 가고아이들이 본 내용을 기록할수있도록 필기 도구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대구타워에는 {한국통신 홍보관}이 무료로 상설 운영되고 있으며 과학관과 고대이집트문명전도 권할만하다.공원으로 갈때는 역사적 배경까지 알고 간다면 새로운 재미를 느낄수 있을것이다.
열린 공간에 나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역사를 배우거나 사회현상에 대한 관심을 가질 기회를 만든다면 향토사랑도 생기고 뒷심있는 아이로 길러질수 있다고 교사들은 이야기한다.
취재를 하면서 더 좋은장소를 알고싶어 시청이나 여행사를 두루 가보았지만대구시 관광을 위해 준비된 자료가 거의 없었다.
타지방 사람들을 위해서나 아이를 둔 부모를 위해서 간단한 소개가 곁들인여행서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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