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방문객수가 4일 오전11시30분 1천만명을 돌파. 이날 1천만명째방문객의 행운은 대한적십자사의 고국방문 초청으로 지난30일 입국, 산업시찰차 포항에온 사할린동포 주영윤씨(62.모스크바방송국 하바로스크지국 번역원)가 차지했다.포철은 25인치 컬러TV를 주씨에게 기념품으로 전달하고 일행들에게도 손목시계를 증정한뒤 홍보센터 정원에서 기념다과회를 베풀었다.
포항제철소 내방자는 70년 포철건설이 시작되면서부터 발길이 이어진후 77년10월 1백만명, 86년5월 5백만명으로 해마다 늘어났으며 92년7월1일에는 광양제철소를 포함, 전사방문객 1천만명을 기록했다.
세계철강업계사상 단기간에 연간 조강생산 2천1백만t 체제를 갖춘 포철을 찾은 외국의 저명인사들도 수두룩. 일본의 후쿠다.나카소네전총리.대처전영국총리.마하티르말레이시아총리등 각국의 국가원수.국왕.각료를 비롯, 이마이(김정경) 신일본제철사장.노벨상수상자등 각계 거물인사들이 바로 그 주인공.3일까지 포항제철소 방문자(9천9백99만 9백4명)를 유형별로 보면 학생이 7백22만5천여명(72%)으로 가장많고, 일반인은 1백87만5천6백명(19%)으로 그다음을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기업인.공무원.학자.문화계인사들이었다.포철은 연80만명에 달하는 방문자에 대한 회사안내를 위해 지난 85년 포항제철소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본사인근 언덕위에 첨단안내시설을 갖춘 홍보센터를 건립,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방문자 영접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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