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고부-어글리 코리안 백태

*고린내의 어원이 고려취(고려취)에서 나왔다는 설이있다. 고려 여행객들이발산하는 냄새를 당시의 호족들이 얕잡아서 붙인 멸칭이라는게다. 지금 어떤내음인지 몰라도 호족의 내음을 되냄새(호취)라고 되받아주었던 고려인이다.*우리가 서양인에게서 노린내가 난다고하면 저들은 한국인에게선 짠내가 난다고 했다. 일인에게 다쿠앙(단무지)냄새가 난다고하면 저들은 닌니쿠 쿠사이(마늘)로 반격했다. 이민족.이국인간에는 체취 한가지만으로도 이렇게 트집잡을 일이많다. *공보처가 세계 ??개지역에 나가있는 해외주재공보관들의 보고를 토대로 {해외에서의 국가이미지 실추 사례집}을 펴냈다. 예전처럼 {고린내}를 풍기고 다닐 한국인은 없겠지만 얼마나 추태를 부렸으면 추태 백태사례집까지 내야했을까. *이국간 종족간의 체질화된 배타감을 감안하더라도 낯이 화끈하게 달아오른다. 번듯한 국제인, 당당한 세계시민의 일원이 될수는없다 치더라도 아직까지 나라안에서 발휘하던 졸부티를 못버리고 어글리 코리안이라는 국가적 망신을 산대서야 될말인가. *쇼핑광이라는 오명, 보신관광이라는추명, 향락관광과 보따리 밀수, 호텔이나 기나서의 반나행동, 줄안서고 고함지르기등등 유치원 과정에서도 이수했을 공중도덕이요 질서의식이다. 귀따갑게 들어온 실태도 문제지만 고급관리.지방의원.기업인등 배웠고 알만한 소위지도층의 파렴치적 행동이 더욱 뼈아프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