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성팬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선수는 로베르토 바지오(27.유벤투스)다.뒤로 묶은 머리, 현란한 귀고리, 훤칠한 외모등에 비추어 여성들의 선망의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다는게 당연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바지오의 플레이를 한번 보고나면 누구나 그의 팬이 되고 만다. 자유자재의 드리블, 가공할 득점력등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이기 때문.왕년의 월드컵스타 지코(브라질)는 바지오에 대해 [기술적인 면에서 볼때 완전무결하다]며 세계제일의 플레이어라고 극찬했다.
바지오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90년 이탈리아월드컵때. 예선에서 벤치신세를 지고있던 바지오는 16강전인 체코전에서 월드컵사상 가장 멋진 골을 넣어축구팬들의 뇌리에 그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원래 공격형 미드필더이나 높은 득점력으로 인해 이번 월드컵에선 스트라이커로 기용될 것 같다.
이탈리아의 사치감독은 바지오를 중심축으로 투톱시스템의 공격진을 구성,통산 4번째 월드컵우승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만약 이탈리아가 우승한다면 축구황제의 자리는 바지오의 몫이 될게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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