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무용제 11일 막올라 점촌 시민문화 회관서

제5회 경북무용제가 11일 오후7시30분 점촌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전국무용제(9월, 광주) 경북대표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는 무용협회 경북지회 산하의 구미, 안동, 포항지부등 3개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이며 참가작과내용은 다음과 같다.*구미지부(한국무용) 금오아리랑(안무:백경원)=구미의 역사를 3막으로 구성해 묘사.금오산과 낙동강을 끼고 있는 풍성한 도시인 구미는 나라의 흥망과함께 발전하고 쇠퇴했지만 과거를 딛고 첨단 공업지구로 새롭게 태어나 세계속의 구미로 뻗어나가고 있는 기상을 한국무용으로 형상화 했다.*안동지부(현대무용) 홀로서기(공동안무)=다른 환경속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세여인이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면서 외로움을 달래고 기쁨을 나누기도 하지만 결국 삶이란 홀로 설수 밖에 없다는 평범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포항지부(한국무용) 어느 하늘아래(안무:김동은)=삶과 죽음의 문제를 의미가 있든, 없든 앞서서 산 모든 사람들의 죽음을 통해 조명.인간은 죽음의 순간에서야 결국 살면서 집착해온 모든 것들이 의미없음을 깨닫게 되면서도 어쩔수 없이 욕망의 화신으로 살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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