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자전거타기운동 "허울뿐"

경산시가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하는 자전거타기가 도로사정등의 여건을 전혀감안않고 시행, 전시행정이란 비판이 일고 있다.경산시는 역내 각기관단체 임직원과 시청공무원의 관내 출장은 승용차대신자전거를 이용토록 권장하면서 올들어 범시민운동으로 확대시켜 기업체 지역유지들로 부터 지금까지 1백95대의 자전거를 기증받아 통.반장 기관 노인정등에 전달했고 앞으로도 자전거 보내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그런데 경산시가지엔 자전거 전용도로가 한군데도 없는데다 시가 지정한 중앙국교-체육공원 군청뒷길 세무서앞 3개소의 자전거 시범도로 마저 도로양옆에 주차한 차량과 달리는 차량때문에 [불안해서 자전거를 탈수없다]는 것이시민들의 주장이다.

경산시 중방동 김모씨(52.반장)도 지난4월 모범반장 시상품으로 받은 자전거를 타고 다닐데가 없어 그대로 썩히고 있다고 했다.

또 시청을 비롯 각기관에 4-10대씩 공급한 자전거도 직원들이 타지 않아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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