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석달늦게 절반만 보내

0...서구청은 15일 가까스로 도착한 2차분 서대구화물역 편입지주 보상금50억원의 지급을 시작하면서도 별로 반갑지 않은 표정.서구청은 철도청이 올 상반기중에 두차례로 나눠 지급키로 한 보상금 1백억원을 제때 보내지 않아 지난 4월초 이후로 보상금 지급을 중단, 편입지주로부터 매일 10여통 이상의 {항의성 문의전화}를 받는등 곤욕을 치러왔던 것.서구청 관계자는 "예정일보다 석달 이상 늦게 내려보내면서도 확정된 보상금1백억원중 절반만 보내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골치아픈 업무를 대신해주는데 대한 고마움과 배려는 전혀없다"고 철도청의 무성의를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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