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일화-"위원장직 고수"주목

13.14대 총선에서 연거푸 낙선, 부실지구당 리스트에 오른데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개정 정당법에 의해 민자당의 당원자격마저 상실한 강성재국회의장비서실장이 민자당지도부에 지구당위원장직 고수의사를 밝혀 주목.강실장은 지난 7일 민자당사에 들러 [국회의장비서실장직을 내놓겠다]며 지구당고수의 확고한 의지를 피력하고 [다른 어떤 사람이 와도 내 지역구(서울성북을)에서는 당선이 쉽지 않다]고 강조. 강실장은 또 자신의 지역구가 서울에서 호남세가 가장 강한 지역이라는 점과 서울은 물론 수도권까지 포함해서도 가장 생활수준이 낮으며 아파트보급률(강남구의 15분의1)과 수세식화장실비율(강남구의 1백분의1)이 {월등한}수준으로 꼴찌임을 역설. 강실장은 이어[최근에는 나에 대한 지역의 동정론도 상당하다]며 당선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을 설명하고 [남자가 삼세번은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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