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발주 전기공사를 고가에 수주하기 위해 입찰등록취소, 입찰불참등 담합한 대가로 1억6천만원을 주고받은 전기공사업자 12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경북지방경찰청은 18일 성주군 성주읍 대성전업사 대표 배재원씨(53)등 제2종 전기공사 면허업자 12명을 입찰방해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한전 김천지점에서 실시한 김천지점 4개지역제2종공량단가계약공사에서 도급예산액의 95%에 달하는 비싼 금액으로 낙찰받기 위해 배씨등 4명이 1천5백만원씩을 갹출, 경쟁업자인 김천시 모암동 종합전기대표 사공윤택씨(40)등 6명에게 각각 1천만원씩을 건네고 입찰등록취소와 불참등을 유도, 8억6천여만원 상당의 공사를 낙찰받았다는 것이다.경찰에 입건된 전기공사업자는 다음과 같다.
*박흥석(43.김천 영일전기) *이선약(44. " 전우사) *하영봉(39. " 대전사)*신준영(47. " 신진기업) *김점권(44. " 동신전업사) *이영덕(50. " 아성전기)*강인석(40.성주 조선전업사) *이상수(33.금릉 아남전기) *김황룡(42.김천신풍전기) *이상태(5?.성주 경북전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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