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시의 명칭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구미.선산지역 주민들은 지난번 주민의견수렴시 나타냈던 절대적인 통합찬성분위기와는 달리 "이젠 통합할 필요없다"는 통합무용론이 강력히 조성되고 있다.특히 최근 통합시 명칭을 두고 경북도 명칭조정위원회는 구미시로, 도의회의견수렴결과는 선산시로 나타나는등 각각 엇갈린 결과를 나타내자 구미.선산양측의회는 "차라리 통합자체를 반대한다"는데 잠정합의한 상태다.한편 지난16일 경북도 명칭조정위원회에서 구미시로 결정된 통합시의 명칭이17일오후 도의회에서 또다시 선산시로 표결되자 구미시의원들은 우명규 경북지사를 방문, 구미시의 입장설명과 함께 20일로 예정된 내무부보고시 구미.선산 통합문제는 일단 보류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구미시의회는 최근 주민들의 여론을 감안, 조만간 의회차원에서 통합문제에 대한 주민의견수렴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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