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대그룹에 대한 금융제재를 해제하기 시작했다.증권업협회는 20일 오전 현대그룹의 현대중공업과 현대산업개발, 현대엘리베이터 등 3사가 장외등록을 신청해올 경우 허용여부를 심의, 결정하겠다고발표했다.
증권협은 이날 현대그룹 계열 3사가 지난 92년 3월과 93년 10월 두차례에걸쳐 장외등록신청서를 협회에 제출한 적이 있으나 당시 증권시장의 상황을감안해 주식장외시장 운영협의회에서 심의를 거쳐 신청서를 반려했었다고 밝히고 그 이후에는 이들 3사가 장외등록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나 증권협은 현대그룹 3사가 장외등록을 신청해올 경우 주식장외시장운영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허용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대그룹은 현대증권을 통해 이들 3사의 장외등록을 빠르면 이달중에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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