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늘 브라질의 미나스제라이스주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대구시부시장이 미나스제라이스주의 수도 베로리존테시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는데 대구시민들에겐 거의가 생소한 곳이다.*대구시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미나스주는 넓이가 5백(제곱평방키로미터)로대구시의 1천3백배이고 수도의 인구가 250만명으로 대구보다 30만명이 많고금.철.보석등 광물과 커피가 주요생산품으로 광업과 기계공업이 주력산업인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미나스주대표단이 대구를 방문해 자매결연을제의함에 따라 두지역의 긴밀한 관계가 맺어졌다고 대구시는 밝히고 있지만과연 얼마나 실속있는 결과가 대구에 돌아올지는 미나스주가 머나먼 이웃인것처럼 기대도 멀기만하다. *현재 대구시는 13년전에 결연한 미국의 애틀랜타시를 비롯해 카자흐스탄공화국의 알마아타시, 중국의 청도시등과 자매관계를 맺고 있는데 거리가 먼 애틀랜타와 알마아타와는 이미 거의 교류가 없는상태이며 청도시와는 지난해말 결연했다. *결국 미나스주도 애틀랜타나 알마아타처럼 몇해가지않아 유명무실한 자매관계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있다. 이미 관계를 맺은 지역과도 제대로 관계개선을 못하면서 또 머나먼 지역과 결연하는 것은 바로 실속없는 전시행정이 아닐까.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