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혼여행 해외선호.외국어학연수 급증

신혼여행 해외선호추세에다 대학생들의 방학이용 외국어학연수가 크게 늘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여권발급붐이 일고있다.대구시에 따르면 금년들어 5월말까지 여권발급은 모두 1만7천9백81건으로 지난해 동기의 1만2천6백20건에 비해 무려 42%나 늘었다.

이같은 여권발급 증가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국제화시대에 대비하려는 공무원.대학생들이 늘고 있는데다 신혼여행.효도관광 대상지로 해외를 선호하기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요즘들어 여권소지가 일반화되면서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장래 이용에 미리 대비하는 풍조까지 겹쳐 여권 신청자중 노인.어린이도 크게 증가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혼여행지가 과거 동남아 일변도에서 요즘 호주.괌.사이판등지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중국여행의 외무부 허가제가 4월1일부로 해제된 것도 여권 발급 증가의 요인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달 들어 대학생들의 방학중 해외 언어연수차 여권을 신청하는사례가 부쩍 늘어나는등 젊은층에서 여권소지 붐이 일고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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