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환경음악회가 마련된다.23일 오후7시30분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는 매일신문사와 화성장학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제정한 늘푸름환경대상 제정을 기념해 마련한 늘푸름 클래식콘서트. 본사와 화성산업(주)동아백화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환경음악회는 클래식 음악의 선율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환경보전의 중요성과 관심을 고취시키는 무대다.
깨끗한 자연을 주제로한 음악들을 들려줄 이번 음악회에는 올해로 창단 15주년을 맞은 향토의 민간교향악단 경북심포니오케스트라와 테너 김완준,바이올리니스트 김복수씨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폴란드출신 지휘자 표트르 보르코 브스키의 객원지휘로 모차르트 {돈지오반니 서곡}을 비롯, 김복수씨의 협연으로 브루흐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 베토벤 교향곡 제5번등을연주하며 테너 김완준씨(대구시립오페라단 음악감독)가 가곡 {그리운 금강산},이태리가곡 {오 나의 태양}을 부른다. 현재 계명대 음악대에 교환교수로와있는 객원지휘자 보르코브스키는 폴란드 쇼팽음악원 지휘과 교수로 폴란드의 많은 교향악단을 비롯 스웨덴, 프랑스,우크라이나등지에서 지휘활동을 해온 젊은 지휘자이며 오랫동안 미국에서 활동해온 김복수씨는 워싱턴국립교향악단 부악장,콜럼버스심포니 종신악장을 지낸 연주자로 현재 부산시향 악장으로 활동하고있다. 공연문의 252-3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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