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천연기념물 의성 공룡발자국

세계제일의 빈도를 자랑하는 천연기념물 제373호 의성 공룡발자국 화석이 보호시설없이 방치돼 멸실 위기에 놓여있다.군문화공보실 관계자에 의하면 금성면 제오리 도로변 퇴적사암벽 2백50평에찍힌 직경50-90cm 크기의 공룡발자국화석 3백여개 가운데 20일현재 육안으로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은 고작 20여개에 불과하다. 푸석돌 암벽에 찍힌 나머지 발자국화석 2백80여개도 그동안 보호시설이 없어 눈비를 맞으며 풍화작용을 일으켜 화석이 쇄석상태로 흘러내려 요즘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희미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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