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수돗물 검사 "겉핥기"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면서 농촌지역 지하수및 간이상수도 설치가 늘고 있으나 이들 식수에 대해 정밀검사가 되지않아 오히려 건강을 해칠 위험을안고 있다.농촌지역에 설치된 간이상수도는 15-20년전 시설당시 경북도 보건연구소의정밀수질검사를 한번 받고는 시.군보건소가 맡아 연2회 일반검사밖에 하지않아 중금속 오염여부등에 대해서는 알수가 없다는 것이다. 시.군보건소가 실시하는 일반수질검사는 색도 탁도 맛 대장균 냄새 일반세균등 8-11개 종목밖에검사할수 없는데 반해 도보건연구소의 검사는 납 구리 수은등 중금속을 포함해 28개 종목이 검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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