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파업으로 철도승차권판매 중단

철도파업 3일째를 맞으면서 지역여행업계가 열차승차권 판매수익이 끊어지고철도관련상품 판매가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열차표 판매가 여행업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노력에 비해 비교적 쉽게 순수익을 올릴수 있어 지역여행업계는 이를 노른자위 상품으로 취급해 왔다.

계열기업이 많아 하루 3백만원정도의 열차표를 판매해온 D여행사의 경우 판매수수료가 한달에 450만원을 넘었는데 요며칠새 가장 큰 타격을 받고있다.철도관련 상품을 비교적 많이 취급해온 중구 동인동 S여행사는 이달초부터매일 오전8시40분 동대구역을 출발, 용인자연농원까지 운행하던 장미열차 예매객들에 대해 전액 환불조치했다.

이 여행사는 28일 열차8량을 전세해 제3땅굴을 견학하려던 상품도 현재 취소시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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