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온다. 중부와 남부는 오늘밤 늦게부터, 제주도 남해안은 오후부터비가 시작될 것이라 한다. 장마는 앞으로 한달, 7월하순께 끝나리란 예보가있다. 올 장마는 어떨까. 찔끔찔끔 비 뿌리고 주말께는 들어버리는 {마른 장마}일지, 사흘 비오고 나흘 개는 3우4청의 {숨바꼭질 장마}일지 지금은 알 수없다. 거친 태풍이나 집중 호우없이 순하게 지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장마가 우리 생활에 주는 영향은 많은 양의 물을 이 기간중 한목에 가져다주어 생물을 살리는 것이지만, 끝도밑도 없이 추근추근 내려 짜증을 자아내기도 한다.그래서 장마는 어느 해나 지루하다고 여겨지게 된다. *지루한 장마를 수월하게 넘기려면 주위가 밝아야 한다. 그런데 지금 우리 주위는 어떤가. 사상초유의 철도와 서울의 지하철이 연대파업을 벌여있고, 재야노동단체는 대기업30여개 사업장이 앞으로 정부의 공권력 투입에 항의해 더 연대할 것이라 선언한다. *열차운행이 장기간 정지되어 산업이 마비되고 혼란이 오면 그피해는누가 어떻게 보상하는가. 물론 노사간에 불만은 있게마련이고 또 해소되기도한다. 그러나 적대하듯 열차를 세워두고 사생결단으로 다투면 국민들은 어떻게 하라는건가. 철도는 그들의 것이 아니다. 국민들은 이참에 불편을 참더라도 툭하면 국민을 볼모로 잡는 버릇을 고쳐주자고 한다. 파업도 때를 봐가며국민피해를 걱정하며 벌이는 것이다. 장마를 수월하게 보내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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