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일성 {한국전} 6월초 도발계획

한국전쟁 당시 김일성은 남침일자를 6월초로 잡았으며 당시 북한에 파견됐던 많은 소련군사고문들은 스탈린의 명령에 따라 프라우다신문 특파원신분으로 위장하는등 소련의 한국전쟁개입을 철저하게 은폐하려한 것으로 밝혀졌다.이같은 사실은 러시아 두마(하원)의원이며 역사학자인 드미트리 볼코고노프박사가 24일 본사 특파원과의 6.25관련 특별인터뷰에서 새로운 문건을 제시하면서 밝힌 것이다.

볼코고노프박사에 따르면 당초 스탈린은 남한에 대한 공격을 7월에 개시하도록 했으나 김일성이 장마철인데다가 기밀유지가 어렵다는 점을 주장하는 바람에 6월25일로 합의하게 됐다는 것.

또 소련이 제공한 군장비와 탄약, 유류등 원조 대가로 북한은 이에 상당하는금.은.철광석등을 소련측에 제공했으며 전쟁말기 패색이 짙어지자 스탈린이중공군 참전을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볼코고노프박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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