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직제의 도입과 업무전산화, 고용평등법의 영향으로 금융기관에 종사하는 여직원들의 숫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금융업계에 따르면대구은행의 경우 93년말 여직원이 1천2명에서 6월말 현재 9백82명으로 줄어들었는데 올들어 신규채용인원을 감안해도 명예퇴직한 여직원이 47명에 달했기 때문이다. 반면 신설 은행인 대동은행은 여직원 숫자가 5백40명으로 93년말의 4백82명에 비해 오히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상업.제일은행등 5대 시중은행의 경우 여직원은 6월말 현재 모두 1만4천5백명으로 지난 92년의 1만5천5백명에 비해 1천여명이나 줄어들었다. 은행관계자들은 은행여직원들이 줄고있는 것은 [올들어 명예퇴직제의 도입으로 고령화된 여직원들이 많이 퇴직한데다 업무전산화의 도입등으로 창구직원들의숫자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데 경영여건이 날로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여직원 채용 숫자는 앞으로도 줄어들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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