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일대 7월초 개장을 앞둔 각 해수욕장에 주차장이 크게 부족, 올여름피서철의 엄청난 주차난이 예상되고 있다.군내 유명피서지인 장사해수욕장의 경우 동해안국도갓길을 포함한 주차면적은 약5백평으로 1백여대의 주차가 가능한데 지난해는 하루 2백여대의 차량이몰려 인근 송림에 차를 세우는등 큰 혼잡을 빚었다.
이곳 주민들은 주차난에 대비, 지난5월 해수욕장으로 흘러드는 장사천을 복개, 약5백평의 공간을 마련하면 주차장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며 사업시행을 당국에 요구하기도 했다.
군당국에 의하면 올해는 해수욕장과 인접한 옛 남정중학교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1천5백평의 주차장을 갖춰 하루 2백5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수 있는대진해수욕장은 약1천평의 주차면적이 더 요구되고 있으며 고래불해수욕장도1천평 주차장에 하루 1백80대만 수용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약1천평이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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