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하철공사 시민불편해소책 뭔가

*대구시의회는 30일 제33회 임시회 2차본회의를 개의, 조해녕대구시장등 관계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에 관해 질문하고 답변을 청취.첫 질문자로 나선 윤상웅의원은 길안보공사와 영천댐도수로 공사를 통해 물길을 돌리는 것은 낙동강 유지수 부족을 낳아 수질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며이 공사를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윤의원은 영천댐 도수로 공사현장 조사등을 통해 환경파괴의 심각성과 하류하천의 고갈상태를 확인했다고 밝힌뒤 [환경을 생각지 않고 물길을 인위적으로 돌린 책임은 누가 지느냐]면서 [대구시장은 낙동강 환경개선부담금을 정부에 지원요청할 의향이 없느냐]고 추궁.

성도용의원은 [지하철공사현장 주변의 차도의 기울기가 심하고 노면상태가불량하여 사고위험이 높으며 공사차량이 수시로 길을 가로막아 차량소통을 방해해 시민불편이 크다]면서 이에대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성의원은 또 [대구시의 업무를 환경처로 이관함에 따른 시설장비및 인력관리대책을 밝히라]고 요구.

최백영의원은 대구시의 국제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과 대구의료원 경영개선방안, 공무원교육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질문. 최의원은 질문에서 지역의 국제화를 위해서는 실속있는 국제교류, 지역사회국제화 준비의 체계화, 공무원의 국제감각 향상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정택의원은 [월배공단 75만평중 5만평을 공업지역으로 존치한 것은 특혜의혹을 부를 위험이 높다]면서 [당초 수정계획안과 같이 전체를 준공업지역으로용도변경할 의향이 없느냐]고 질문. 우의원은 또 [공단계획지역의 폭 50m의시설녹지를 전면폐지하거나 축소할 용의가 없느냐]고 물었다.우의원은 이와함께 [대구시설관리공단의 운영적자가 93년 3억7천만원, 94년10억4천만원으로 예상되는데 운영 개선책은 뭔가]며 따졌다.이원형의원은 [의회전문위원을 별정직으로 전원 교체하고 전문위원과 전문위원실 직원 수를 증원할 의향이 없느냐]고 질의. 이의원은 또 [의장단과 시집행부의 정기협의회, 각상임위와 관련실국간의 정기협의회를 개최하여 시정책및 중요업무를 협의하는 사전협의제도의 정례화의향이 없느냐]고 질의.이의원은 이외에도 관례화된 수정및 추경예산안 제출을 지양할수 없느냐고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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