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영화-마이라이프

동양의 윤회설에 바탕을 둔 {사랑과 영혼}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았던 브루스 조엘 루빈의 감독 데뷔작.배트맨으로 유명한 마이클 키튼과 톰 크루즈의 부인이자 {맬리스}, {폭풍의질주}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니콜 키드만이 공연한 이 영화는 가족의 사랑을 일깨워주는 가족용 작품이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30대의 봅(마이클 키튼분)은 미지의 관객을 위한 비디오를 만들고 있다. 그 비디오의 관객은 곧 태어날 자신의 자식일 수도 있고 부모를 비롯한 자신의 가족일 수도 있다.

봅은 이 비디오의 제작을 위해 과거를 회상하며 거의 만난 적이 없는 이웃을방문하기도 하고 사이가 좋지 않았던 부모와 동생을 기억해내기도 한다.(아세아극장 상영예정 254-7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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