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직할시 승격13주년 기념음악회

대구직할시 승격 13주년기념 여름밤의 음악회가 1일부터 3일까지 사흘동안매일 오후8시 대구문예회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가요, 국악, 클래식선율이 한여름밤의 정취와 어우러질 이번 여름밤의 음악회에는 인기가수들을 비롯 대구시립국악단,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1일 첫날은 {여름밤의 가요무대}. 조현태씨가 이끄는 대구연예협회 경음악단의 연주로 가수 박상규 설운도 현숙씨와 향토가수 고화성 안춘옥 유명화씨등이 히트곡과 경음악메들리등을 들려준다. 2일 {국악한마당}무대는 고산농악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대구시립국악단(지휘 윤명구)의 국악관현악연주, 달구벌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와 호남우도굿공연, 강령탈춤연구회의 탈춤무대로이어지며 김행옥씨의 가야금병창과 박인희무용단의 무대로 진행된다. 또 백남봉, 김영임, 방경숙, 정순임씨등 코미디언과 국악인들이 꾸미는 2부 마당극{흥부전}을 통해 해학과 한바탕 풍자마당을 선사한다. 3일 {음악이 있는 여름밤}은 국내정상급 성악가들과 인기가수가 함께 꾸미는 애창곡의 밤. 전현구씨가 지휘하는 대구심포닉밴드의 추억의 영화음악메들리와 인기가요 연주와함께 소프라노 신권자, 테너 엄정행, 바리톤 김원경씨등 초청성악가들의 애창곡무대로 진행된다. 또 청중들과 함께 하는 싱어롱무대와 한만석씨의 트럼펫독주, 가수 신효범씨의 열창무대가 시원한 여름밤을 연출해낸다. 우천시에는대구문예회관 대극장으로 공연장소를 옮겨 계속될 예정이다.공연문의 651-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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