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는 30일 귀국한 월드컵축구대표팀이 미국월드컵에서 거둔 성과를기념하고 한국축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전용구장 건립을 검토하는 등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문체부는 '94미국월드컵대회에서 대표팀이 목표인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세계최강 독일, 스페인 등과 대등한 경기를 펼쳐 한국축구의 위상을 과시한것은 16강진출과 다름없는 성과였다고 평가하고 임원 선수들의 노고에 보답하면서 축구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쾌거를 기념하여 전용구장을 만들 경우 선수단의 명예에도큰 도움이 되고 궤도에 오른 국내축구의 획기적인 발전과 2002년 월드컵유치를 위한 준비 등에 모두 도움이 돼 일석삼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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