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전에 열린 국민당 당무회의에서는 민주당의 와해공작을 성토하고 아예 야권대통합논의를 보궐선거가 끝나는 7월말로 연기하기로 결정, 여기에 목을 맸던 민주.새한국당 등의 통합파를 섭섭하게 만들었는데.이날 회의에서 특히 국민당 최연소의 조일현의원은 김동길대표를 향해 [다른야당대표와 찬물도 마시지 말라]며 [보선에서 민주당을 이기면 자연히 무소속의원들이 입당하게 되고 교섭단체도 이룰 것이므로 지금 그들을 만날 필요가 없다]고 말해 당무위원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는 것.조의원은 이에 자신감을 얻은 듯 계속해 [지금 교섭단체가 안되는 것이 낫다.선거에서도 2석을 주면 2백석의 역할을 하겠다고 하면 될 것]이라며 [알찬중소기업이 허술한 대기업을 먹을 수도 있듯 우리가 민주당을 먹을 수도 있을 것 아니냐]고 야권대통합유보론의 당위성을 다소 허풍기를 섞어 강조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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