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단판승부다}94미국월드컵이 1일 예선리그를 모두 끝낸 가운데 3일부터 피말리는 16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3일 시카고에서 독일-벨기에전을 시작으로 LA에서 열리는 18일의 결승전까지각팀은 자칫 탈락하기 쉬운 {한판승부}의 여정을 떠나게 됐다.16강의 대륙별 진출팀은 서유럽 8, 동구 2, 북중미 2, 남미 2, 아프리카1,아시아 1개국으로 역대 월드컵 가운데 가장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그만큼 파란으로 점철된게 이번 대회의 특징이어서 16강에서도 언제 어디서 이변이 터져나올지 알 수 없는 실정.
참가팀 가운데 가장 전력이 안정된 것으로 평가되는 {우승후보} 브라질은 대진운도 따르는 편.
손쉬운 미국과 첫판을 벌인뒤 8강에서 아일랜드-네덜란드의 승자와 만나게되는데 이때가 우승가도의 고비가 될것으로 전망.
아르헨티나는 공격지휘자 마라도나의 추방으로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약체 불가리아에 0대2로 완패, 16강전에서 힘있는 동구 강호 루마니아와 만나게 돼앞날을 장담할 수 없는 실정.
부진끝에 16강에 턱걸이했던 이탈리아는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땅에 떨어진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으나 상승세의 나이지리아가 여전히 부담스럽다.{호화군단}의 이탈리아는 역대 월드컵 초반에는 부진을 자주 보였던 징크스가 있는 만큼 16강전에서는 나이지리아를 꺾고 스위스-스페인의 승자와 만날것이라는 관측이 유력.
한국전에서 악전고투했던 지난 대회 챔피언 독일도 {만만치 않은 상대} 벨기에와의 첫판이 고비인데 8강전에서는 훨씬 손쉬운 멕시코-불가리아의 승자와대진케 된다.
그렇지만 이번 대회는 {약팀들의 부상}으로 유달리 이변과 돌풍이 거센데다강자라도 비긴뒤 연장전.승부차기에서 탈락할 수 있어 어느 누가 챔피언이될지는 알 수 없는 실정. {축구공은 둥글다}는 얘기가 자주 나올 듯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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