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직 공무원이 설계서 작성용 프로그램(일명 Q테크)을 활용, 건축공사의착공부터 준공까지의 모든 업무를 일괄전산처리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1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등 행정력을 크게 향상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91년 금오공대를 졸업한후 공직에 투신, 현재 구미시주택사업소에서 지방직 건축서기로 일하고 있는 김영을씨(28).주택사업소는 각종 건설공사의 응찰업체수가 1백개사에 달하는데다 공사내역설계서에 사용되는 용지분량만도 9만여장이 소요돼 1회 입찰시미다 인쇄비용만 1천만원이나 낭비되고 있는 실정. 김씨는 2개월간에 걸쳐 Q테크를 이용 자체업무실정에 맞는 데이터구축에 성공, 1천만원의 인쇄비용을 절감함은 물론업무단축이 가능해졌고 전산처리를 통한 정확성과 능률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Q테크는 이외에도 예정가격 결정을 위한 공사견적작업, 설계변경등 공사와관련된 모든 업무에도 활용돼 인력, 시간, 예산낭비를 줄일수 있는 획기적인사무혁신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주택사업소는 6월초 실시된 송정지구 시영아파트 건설공사 입찰등록시Q테크를 이용한 컴퓨터 디스켓입찰을 시범시행, 1천만원을 절감키도 했다.구미시에서는 앞으로 모든 공사입찰에 이 방법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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