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증권사 지점약정고 위치따라 희비

교통체증, 지하철공사 등으로 시내중심가에 위치한 상가들이 고전하고 있는가운데 증권사들도 점포의 위치에 따라 약정실적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최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시내중심가의 증권사 지점은 고객유치에 고전하고있는 반면 주택밀집지역이나 부도심에 위치한 점포는 약정실적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각 증권사별로 모점격인 '대구지점'이 약정실적면에서 '외곽지점'의거센 도전을 받거나 오히려 뒤지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현재 외곽지점이 약정면에서 중심가 지점을 앞선 증권사는 2군데.대단위 아파트단지옆에 위치한 모증권사 지점은 지난5월 3백76억5천3백만원의 약정고를 올려 2백87억7천8백만원의 실적을 올린 대구지점을 추월했다.이외에도 대구시내 2개이상의 지점을 개설한 각 증권사마다 중심가와 외곽지점간의 실적차이가 줄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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