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핵관련 조총련여학생 피해잇따라

북한 핵문제가 고비를 오르내리면서 {위협}을 느낀 일본인들의 조총련여학생들에 대한 폭력이 빈발해 사회문제화되면서 민단.조총련계를 불문, 재일동포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조사회가 구성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피해학생들의 실태와 진상조사에 착수한 이 조사회는 앞으로 진상을 확인,북한계학생들에 대한 폭력의 배경.배후를 규명하는 한편 일본인들의 자제.자숙을 요청할 방침이라는 것.

{조선인학생에 대한 인권침해 조사위원회}로 이름붙여진 이 조사회는 일본측에서 변호사, 특히 재일한국.북한인 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도코이(상정무)씨등과, 종군위안부문제를 취급해온 작가 니시노(서야류자)씨, 소프라노 가수 곤도(근등일좌자)등 7명이 중심이 됐으며, 조총련측도 최일수인권협회회장과 교사등 7명이 참여, 모두 14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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