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상반기중 대구지역 경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의 경기회복세가 이어지면서 본격 경기확장국면에 진입한것으로 분석됐다.이에따라 기업의 설비자금수요와 리스이용이 증가하는등 설비투자가 되살아나고 있으며 지난해 위축세를 보였던 창업활동도 활발해져 신설법인및 제조업의 등록이 크게 늘어나고있다.
지역 각기관장, 경제단체대표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오전 대구상의에서 열린 2/4분기 지역경제동향보고회에서 상의측은 지난5월말까지 지역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9.8% 증가했으며 특히 기계장비, 자동차부품등 중화학업종은 19.9%의 증가율을 기록,경기호전폭이 두드러졌다고 보고했다.또 엔고에 의한 수출경쟁력강화, 중국특수에 따른 화섬직물수출증가, 내수호조등에 힘입어 상품출하는 11% 증가했으나 재고는 4.6% 감소했다고 밝혔다.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인 기계류수입도 5월까지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했고공업용 건축허가면적도 7.9%의 증가세를 보여 업계의 설비투자 역시 활기를되찾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역예금은행의 시설자금대출은 정부의 투자지원책과 기업의 설비투자노력으로 전년보다 20.8% 증가한 2조1천9백48만2천6백만원을 기록했으며 시설자금중 제조업분은 36.1%가 늘어난 1조2천1백58만9천4백만원에 달해 지역업계의설비투자가 제조업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 리스이용건수는 전년보다 73.5% 늘어난 3백87건, 금액은 78% 증가한 1천5백51억2천9백만원에 이르렀다. 특히 제조업분야에서는 리스이용이 2백95건에1천2백50억5천8백만원을 기록, 전년보다 각각 78.8%와 1백26.9% 증가했다.또 지난6월말까지 신설법인체수는 4백47개로 전년의 2백89개보다 54.7%가 증가해 창업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중 증자를 실시한 업체는1백94개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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