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MI시험실 내년 설치-경북공업기술원

전자파 장해(EMI)를 검정할 전자파 장해 시험실이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내년중 경북지방공업기술원에 설치된다.경북지방공업기술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전자파 장해 검정을 돕기위해 내년에총 예산 10억원을 들여 EMI시험실을 마련키로했다.

경북지방공업기술원의 시험실 설치계획은 6일 공업기술원을 초도순시한 박삼규공업진흥청장에게 보고돼 최우선 예산 지원을 약속받았다.EMI시험실이 경북지방공업기술원에 내년중 설치되면 그간 전자파 장해 검정을 위해 일일이 서울로 가야했던 지역 중소기업의 불편을 해결할수있게 된다.또 첨단 전자재료 기술개발의 기본시설이 지역에 확보되고 FCC(미연방 통신국) VDE(독일 전기기술자협회)의 공인인정으로 비관세 기술장벽도 극복할수있게 된다.

경북지방공업기술원 관계자는 [EMI검정이 선진국의 비관세 기술장벽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지역 중소기업은 고가의 설치비때문에 시험시설을 갖추지못하고 있다]며 [대구 경북은 물론 부산 경남의 EMI시험검사 문제도 모두 해결될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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