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여대와 가톨릭대학의 통.폐합이 사실상 무산됐다.양대학 재단인 천주교대구대교구 유지재단은 6일오후 통합조정위를 열고 논의끝에 효성여대 총학생회가 *통합대학의 명칭 *종합발전계획 *재정적 지원의보장을 이유로 통합을 반대, 학생들이 가두집회를 여는등 극단적 모습을 보이고 있어 구성원의 원만한 합의가 없는한 통합을 더이상 추진하지 않는다고밝혔다.
재단측은 특히 통합의 당위성을 확신하고 있으나 구성원의 합의 없이는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기 어려워 통합추진을 중단한다며 "구성원의 합의를 이뤄내지 못한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며 격렬한 주장을 한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결과에 대해 책임을 느껴야 할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양대학의 통합추진은 지난2월 효성여대측에서 가톨릭대학과의 통합을제안, 양대학측이 통합조정위를 구성, 공대등을 신설하는등 남녀공학대학으로학교를 발전시킨다는 차원에서 구성원들의 의견수렴과 함께 교명을 공모하는등 통합작업에 박차를 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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