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일화-남북 {김씨} 전성시대

최근 김영삼대통령과 김일성주석간의 남북정상회담을 {양김회동}으로 지칭하는 이들도 있지만 요즘 남북한을 통틀어 김씨들이 정치판을 완전 장악하고 있어 김씨들의 전성시대를 보는듯한 인상.남에는 김영삼대통령 김종필민자당대표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 북에는 김일성주석과 김정일이 정치의 핵으로 있기 때문.

그러나 우리나라화폐는 이황, 이율곡, 이순신 등 이씨들이 완전통일하고 있는 상태.

한편 원래 영어이니셜은 김종필대표가 70년대중반부터 자신의 위상을 올리기위해 처음으로 JP가 등장했고 80년대 중반이후부터 {YS} {DJ}라는 이니셜이나오기 시작했는데 김대중이사장은 애초에는 성과 이름첫자에서 따온 {KT}로안기부에서 사용했다고.

최근까지 정치무대에서 주름잡았던 정주영전국민당대표는 {CY} 박태준전포철회장은 {TJ}로 호칭되었다. 한편 김윤환의원은 영어이니셜보다는 호인 {허주}로 통용되고 있고 박찬종의원은 {PC}로 불러주기를 본인이 원하고 정가에서는 이에 대해 반응이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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