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기전 노조원 김용대(31.부위원장) 이성대(31) 홍주표(26) 윤종상씨(30)등 4명이 대우기전에 경찰이 투입되던 지난 29일 새벽 회사 굴뚝위에 올라가농성을 벌이고 있는 지도 벌써 열흘째. 내려올 명분도 회사측의 반응도 도무지 없는 이상황은 분명 문제있는 상황이다.섭씨35도의 폭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속에 이들이 해산을 빨리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사측에 *고소, 고발취하 *징계철회 *경찰병력 철수 *노조비 가압류처분해제 *해고자 복직등 8개항목의 수용을 요구하며 사투를 계속,가족은 물론 동료사원과 경찰등의 가슴을 졸이게 하고 있다.현재 노조원들에 의해 식수와 빵, 라면등이 이곳으로 올려지고 있어 극적인전환이 없는한 이들의 농성은 장기화될 전망.
문제의 굴뚝은 높이가 50m인데 중간지점(25m)에 환경보전법상 공해측정구를설치하도록 돼 있어 폭90cm의 난간(난간높이 1m)을 만들어 둔것. 바로 이곳에서 노조원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데 용변은 공해측정 구멍에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우때는 급히 비닐텐트를 치고, 강풍엔 담요를 덮어쓰고 버텼으나 폭염을견디기는 어려운듯 햇볕을 따라돌며 직사광선을 피하는 모습이 {좌우지간} 안타깝다.
지난번 공권력 투입에는 전국 경찰이 소유한 안전매트 70장(3단) 2.5t트럭25대분을 동원하기도 했다.
계속 뽑아내는 연기로 인해 뜨겁게 달아올랐을 콘크리트 굴뚝을 안고 벌이는농성을 쳐다보는 주위사람들은 "사든 노든 이건 분명히 뭔가 잘못돼 있는것아니냐"며 하나같이 기막힌 표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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