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관음동 한신1차아파트앞 도로에 50여대의 차량 노점상이 난립, 이들이버린 오물때문에 심한 악취가 나고 큰 소음이 발생해 주민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노점상들이 왕복 6차선 도로를 대부분 점거, 차량진행을 방해하고 퇴근차량을 막아 교통체증까지 일으키고 있는데다 도로끝 성토공사장을 드나드는 대형화물차가 차량노점상들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고 있어 교통사고위험이높다. 주민들에 따르면 올들어 경찰에 접수되지 않은 차량접촉사고가 10여건이나 된다는 것.
이때문에 주민반발도 심해 지난달 29일에 이어 이달 6일에도 한신1차아파트.롯데아파트 주민 1백여명이 아파트앞 도로에서 6시간동안 농성을 벌였다.이 동네 이모씨(41.여)는 [저녁에는 시끄러워 수면에도 지장이 많다]며 [당국에 대책을 호소했지만 노점상이 줄지 않았다]고 말했다.
구청관계자는 [주민들 요구로 몇차례 단속을 폈다]며 [관련부서와 합동단속을 계속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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