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입주업체들은 정부가 전력의 소비절약을 유도키위해 시행하고 있는계절별, 시간대별 차등 요금제가 막대한 요금의 추가부담만 안겨주고 있다며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차등요금제를 제외시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업체들에 따르면 지난 91년 6월부터 제조업체까지 확대 실시되고 있는 전력요금 차등제도는 생산활동을 멈출수 없는 제조업체들에게는 전력요금의 추가부담이생기는등 원가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전력 차등 요금제는 전력소비량이 가장 많은 6월에서 8월까지 3개월간 적용되는데 이 기간중에는 산업용 고압전력을 사용하고 있는 업체의 경우 낮시간대에는 사용요금이 밤시간대보다는 2.5배정도, 저녁시간대에 비해선 1.5배정도나 비싸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구미관내의 경우 업체들이 매월 납부하고 있는 전기료는 평상계절에는 월평균 1백16억원 정도에 불과하나 이 기간중에는 평균 1백52억원에 달해 월간 36억원 정도의 추가부담을 안겨주고 있는 실정이다.업체 관계자들은 차등 요금제의 운영은 충분히 이해되나 생산활동을 중단할수 없는 제조업체의 현실을 감안, 제조업체들에 대해서는 이의 적용을 제외시켜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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