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무료의료기관 재정난 허덕

몸이 불편해도 생활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받을 수 없는 영세민이나 일반인을대상으로한 무료 진료.상담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자선병원.사회복지관 등에서 주로 자원봉사자에 의존해 무료진료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자원봉사 의료진.의료물품.재정 등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후원자의관심을 아쉬워하고 있다.자선병원인 가톨릭 대구대교구 사회복지회 산하 {성심복지의원}과 노아복지회 부설 {노아의원}은 대상자를 선정해 무료진료를 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관에서는 노인.영세민.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방.양의 진료등을 요일별로 하고있다. 물리치료를 점차 확대하고 있는 이들 복지관은 자원봉사자와 의료 물품 후원자를 계속 모집하고 있다.

대구지역 7개 보건소중 서구.달서구 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과 영세민을 대상으로 무료한방진료를, 남구.달서구 보건소는 물리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남구보건소와 남구한의사회는 지난1일부터 남구 소재 3개 한방 병원과 55개한의원에서 생활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무료한방진료를 하고 있다.한편 곽병원은 지난해말부터 수신자부담 무료 전화건강상담을 받고 있다.{건강 상담 청진기}(080-071-0071)는 오전8시-오후6시에 간호과장 등 담당자가직접 전화로 상담해주며 전문의의 의견이 필요한 내용은 의사와 상의한 후다시 전화해준다.

담당자가 퇴근한 시간에는 전화에 상담 내용을 기억시켜두면 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