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드컵 소식

**젤레프 대통령 의회에**0...젤류 젤레프 불가리아 대통령은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와 독일을 연파하고 4강에 오른 자국 월드컵대표 선수들에게 훈장을 주기 위해 법개정을 의회에 요청.

젤레프 대통령은 "현행법은 일반시민들에게 국가 이름으로 훈장을 주는 것을금지하고 있어 이번 월드컵에서 선전한 선수들을 포상하기가 어려워 법개정을 요청하게 됐다"고.

**2010년도 미국유치**

0...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번 월드컵축구대회가 채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16년후인 오는 2010년 월드컵을 다시 미국에서 개최하겠다는 의향을 밝혀관심을 끌고 있다.

기도 토뇨니 FIFA대변인은 12일 "이번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만큼 FIFA가 월드컵을 다시 미국에서 개최하는데 대해 망설일 까닭이 없을 것"이라면서 아직 유치 희망국이 없는 오는 2010년 대회를 미국에서 개최할 의향이 있음을 명백히 했다.

FIFA의 이러한 입장은 이번 월드컵이 당초 예상을 뒤엎고 관중동원이나 경기운영면에서 공전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점을 배경에 깔고 있다.**술에 절어 연습못해**

0...불가리아 선수들은 자유분방한 팀답게 독일과의 8강전을 승리로 이끈뒤밤을 새워 먹고 마시는 자축연을 벌이는 바람에 일부 선수들이 술에 절어 다음날 연습을 거의 못했다고.

불가리아 선수들은 지난 11일(한국시간) 8강전에서 독일을 물리친뒤 밤을새워 마음껏 퍼마셨는데 이때문에 다음날 연습을 하지 못했으며 일부 선수들은 술이 깨지않아 선글라스를 끼는 등 촌극을 빚기도.

**8경기 출장정지**

0...이탈리아의 수비수인 마우로 타소티가 8강전에서 스페인 선수에게 고의적인 반칙을 한것으로 비디오 분석결과 밝혀져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8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선수가 반칙으로 8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것은 월드컵 사상 처음이다.FIFA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스페인간 8강 경기의 비디오를 분석한 결과타소티가 팔꿈치로 스페인 공격수인 루이스 엔리케의 코를 가격해 부러뜨린것으로 판명됐다면서 8경기 출장정지와 함께 1만5천5백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에따라 타소티는 이번 월드컵을 포함, 향후 국제경기 8게임에 출전할 수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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