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대표 복수공천 언급에 민자 "발끈"

0...수성갑보선에 출마할 여.야및 무소속 후보들은 출마선언 기자회견, 선거대책기구 발족과 지구당 개편대회 준비 등으로 분주.무소속 입후보예정자인 한점수교수는 14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선언.

한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성구가 떠돌이 정치인을 거둬먹이는 곳이 아니다] [자기가 못나가니 부인을 내보내겠다며 수성구 유권자를 깔보는 발상을하는 사람이 있다]는 등 좌충우돌식으로 민자당의 정창화위원장과 신민당의현경자후보를 싸잡아 비난.

0...이번 경주보선에서 민자당이 만일에 대비 복수공천을 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는 이기택민주당대표의 언급에 대해 림진출위원장측은 [민주당의 이상두위원장이 만든 전형적인 야당의 흑색선전]이라고 발끈하는등 여야공방전의 제1호가 나와 선거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는 듯한 인상.

임위원장측은 즉각적인 해명자료를 통해 최형우내무장관의 측근인 하광렬 전민주산악회 경주지회장이 김순규씨를 돕고 있다는 민주당의 주장을 이처럼 비판하고 확인결과 [하씨가 지난 10일 경주황실여관에서 대구시지부 김종한사무처장과 백수근민주산악회 경주지회장및 회원들과 함께 당과 총재를 위하여 임진출후보를 도와야 한다고 역설하고 상경했으며 김순규씨는 만난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0...경주지역민자당의 임진출지구당위원장은 지구당내의 내부문제로 골치를앓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전부터 지구당당직자회의를 주재한후 기관과 사회단체 친지방문 상가조문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함으로써 {선선거활동후내부정비}방침을 정한듯한 모습.

이날 오전 임씨는 지구당부위원장선임장을 수여하기위해 부위원장들을 소집했으나 15명의 대상자중 이동천경주시의회의장과 송종찬 손진목 정증 손호익시의원등 5명이 불참, 선거일이 불과 20여일 남아 조직정비를 끝내고 선거활동에 총력을 펴야할 위치에 있는 림위원장의 애간장을 태우게 했다.한편 김순규씨는 13일오후 현지에 도착, 성건동사무소맞은편에 선거사무실을내고 본격적인 선거에 나서기로 했는데 경주고동문회와 유권자의 10%에 해당하는 경주김씨의 지원을 기대했다.

민주당의 이상두위원장도 13일 오전 국회에서 이기택대표로부터 공천장을 받은후 경주에 도착, 손님을 맞기 시작했는데 손태인부산시지부장등 인근지역위원장이 선거지원을 위해 이날 경주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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